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첫 만남에서 한반도의 종전을 합의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대원칙에 뜻을 같이 할 가능성이 있다. 양국 관계에 있어 일대 전환기를 맞는 셈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일단 배석자 없이 약 2시간 동안 단독회담을 진행한 뒤 이후 각각 참모들이 합류한 확대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 모두 형식이나 명분보다는 실리를 중요시하고, 필요하다면 전통적 틀을 깨는 파격도 마다하지 않는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는 사실상 '독대'가 이뤄지는 초반 2시간에 달려있다는 평가다.
양 정상은 일단 먼저 각각 통역자만 대동한 채 테이블에 마주앉아 각자 서로의 궁극적 목표인 비핵화와-체제보장을 놓고 최종 담판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찬을 한 뒤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에는 회담 결과를 담은 북미정상회담의 공동 성명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백악관 측은 두나라가 함께 발표할 지, 아닐지는 회담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하루 일정으로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 한국시각으로 오후 8시에 싱가포르를 떠난다.
한반도 운명을 건 역사적 만남,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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