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안내원 이 모 씨는 "유권자들이 소중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오전부터 투표소를 많이 찾았다"며 "점심을 먹고 나온 유권자들이 늦기 전에 투표하려고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소중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투표권은 없지만 부모님을 따라 온 아이들은 투표소를 신기한 듯 바라봤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이다인(10) 양은 "아빠와 엄마가 열심히 일할 시장, 구의원을 뽑는다고 해서 따라왔다"며 "나도 얼른 어른이 되서 나라를 위해 소중한 표를 행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가 많아 투표용지를 2번 받아야 하는 것을 혼란스러워 하는 유권자가 많았다. 투표소에선 1차 투표만 하고 나가려는 유권자에게 투표 안내원들이 2차 투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6.13 지방선거에는 1차에 3장을 받아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에 투표 해야한다. 2차에는 4장을 받아 비례의원을 포함한 광역 기초의원을 선택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로 투표율은 68.4%로 집계됐다.
[르포] 서울 하월곡동 제4투표소 … "투표 용지 많아 헷갈려"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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