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후 4시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며 “회의 내용은 어제 있었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전화통화에서도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서 한국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맡겠다는 뜻을 두 정상 간에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군사훈련 중단 발언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북미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 동안에는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시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 이어 7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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