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캠프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심혁주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 13일 오후 10시50분 현재 57.9%의 득표율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박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소감을 밝혔다.
13일 출구조사 발표 전 까지 모습을 비추지 않던 박 후보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평화와 번영으로 가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경쟁한 모든 후보들에게 수고했다고 말씀드린다”며 “덩달아 함께 뛰어주신 캠프의 자원봉사자,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여러분, 당원 동지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 하나 된 서울입니다. 한 분의 삶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습니다. 한 분의 이야기도 소홀히 듣지않겠습니다”며 “위대한 시민의 도시 만들어 나가겠다. 위대한 시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1000만 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돕는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 하겠다”며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 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감문 발표가 끝난 박 후보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는 기자의 요청해 “선거 유세 동안 네거티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선거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하나의 서울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 후보의 캠프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다. 박 후보의 3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박 후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의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