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동지 여러분, 후보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했다. 부디 한마음으로 따라오셔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신뢰주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홍 대표는 지상파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최소 6곳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단 2곳만 승리했다. 이에 김태흠 한국당 최고위원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