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무기한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한반도에서 이미 주요 군사훈련이 무기한 중단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워게임'을 중단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제 군사훈련이 중단되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제안했을 뿐 아니라 일부 제재 해제를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이 2주간 예정된 가운데 북한은 이를 매우 도발적인 침략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이와 관련,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 태평양사령관이었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는 14일 의회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자신의 종전 대북 강경 입장을 바꿔 눈길을 끌었다.
해리스 지명자는 "전체적인 지형이 변했으며 주요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