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송파구는 12월 1만여가구 규모의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최근 신천·잠실 일대 대단지아파트 전셋값이 0.38% 하락해 5주 연속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3월 0.20% 떨어진 데 이어 4월에도 0.08% 하락하며 매달 전셋값이 하락 중이다.
잠실 엘스아파트의 경우 2월 전용면적 84㎡ 전셋값이 9억원대였지만 4월 들어 7억2000만원까지 떨어졌다. 로얄층의 경우 최근 6억8000만원대를 유지 중이지만 저층은 5억9000만원대까지 곤두박칠 쳤다.
문제는 가격이 떨어지는 동시에 매물도 쌓인다는 점.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져 반기고 있지만 헬리오시티가 입주하는 12월에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며 섣불리 계약하지 않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반면 집주인은 울상이다. 기존 세입자들의 전세 만기가 다가오지만 새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데다 추가 대출을 받아 전세 보증금을 빼줘야 할 판이기 때문.
한편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는 최고 35층, 84개동 총 951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로 올 12월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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