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의 막이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를 대상으로 오전 9시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업계는 이날 경매 진행 여부에 따라 18일까지 경매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는 주파수의 최저 입찰 가격을 3.5㎓ 대역(100㎒ 폭) 2조6544억원, 28㎓ 대역(1000㎒ 폭)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으로 제시했다.
주파수는 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로 주파수를 더 많이 확보한 업체가 더 빠른 통신속도를 보유하게 된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등이 특징으로 속도가 생명이다.
경매는 3.5㎓에서 가장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5㎓가 전국망 구성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 통신업체가 가져갈 수 있는 폭을 최대 100㎒로 제한했다. 이미 SK텔레콤이 100㎒ 폭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한 만큼 KT와 LG유플러스의 행보에 따라 경매 일정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10~20㎒ 폭을 위해 경쟁을 하다보면 4조원 전후로 경매 대가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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