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 미국과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이후 무려 20년 만의 본선 승리다.
이날 이란은 경기초반 모로코의 공세에 맥을 못추는 듯 했으나 중반부터 주도권을 빼앗으며 역습을 가했다. 그러나 모로코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진 못했다.
후반전까지 0대0으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추가시간에 승리가 판가름 났다. 추가시간 4분이 지난 후반 49분 모로코 진영에서 혼전이 이어지다 골문으로 향한 공을 모로코의 부하두즈투가 헤딩으로 걷어 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진 것.
이란은 1대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챙기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21일 오전 3시 스페인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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