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요물 PD 정준영의 재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KBS2 ‘1박 2일’ 코너 시청률은 평균 10.7%(전국 기준)을 기록, 유일한 두자릿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변함없는 주말 예능 최강자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은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단짠을 넘나드는 정준영 PD의 갑질 만행이 다섯 형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역대급 형몰이를 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해 조업에 선택된 멤버는 데프콘-김종민. 늦은 밤 가평에서 동해로 숭어 조업을 떠나야 한다는 착잡함에 두 사람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웠지만 ‘동해’에 담긴 반전을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이후 그들이 향한 곳은 동해수산. 항상 다섯 형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 동해 조업 대신 이날 하루만큼 정준영 PD는 복불복 낙오자도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한 수를 제공했다. 정준영 PD의 한 수는 여기서 시작이었다. 산해진미로 가득한 상차림에서 모모랜드까지 등장, 정준영 PD가 선사한 예상치 못한 반전에 데프콘-김종민의 얼굴에서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잠자리 복불복에서 만큼은 다섯 형들을 쥐락펵락하는 독한 정준영 PD로 돌변했다. 특히 정준영 PD가 다섯 형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장소는 펜션 수영장. 수영장 위 튜브라는 모든 이의 예측을 깬 상상초월 잠자리에 다섯 형들은 “너 악마니?”, “제작진도 안 하는 걸 네가 왜”라며 불만을 제기했지만 이 역시 “유감입니다”라는 정준영 PD의 한마디에 묵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후 복불복에서 실패한 김준호-데프콘이 자신의 몸 눕히기도 힘든 튜브에 올라타 잠을 청하는 모습이 펼쳐지자 안방극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정준영 PD의 마지막 단점 극복자로 나선 멤버는 데프콘. 데프콘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못생김을 극복하기 위해 그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로 만드는 미션이 주어졌다. 하지만 비주얼 변신 또한 정준영 PD의 빅픽처 중 하나. 맵시 가꿈이의 손길에 탄생한 훈남 데프콘을 위해 그가 열혈 팬이라고 자처한 조보아가 데프콘과의 브런치 만남을 위해 깜짝 등장한 것.





예상치 못한 조보아의 등장에 데프콘은 첫 대면부터 망부석처럼 긴장했고 평소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그의 조신한(?) 매력이 멤버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특히 조보아는 데프콘의 말 한마디에 귀 기울이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멤버들의 광대까지 들썩이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차태현이 조보아를 위해 그녀의 이상형 조인성과 깜짝 폰미팅을 마련하는 등 마지막까지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에게 만개 미소를 선사한 정준영 PD의 빅픽처가 빛을 발했다.





한편,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6.8%(1부: 5.2%, 2부: 8.3%), ‘두니아’는 2.8%, SBS '런닝맨'은 평균 6.4%(1부: 5.5%, 2부: 7.2%),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7.8%(1부: 7.0%, 2부: 8.5%)의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KBS 2TV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