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NAND 가격 하락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300만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 S9/S9+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23%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M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를 9.5% 하향한다"며 "NAND의 경우 최근 들어서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TLC Wafer 가격이 128Gb/256Gb제품이 전 분기 대비 11%∼18% 하락하면서 기존 예상치 대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다만 실적 전망치 조정은 동사의 핵심인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부진이 예상된 스마트폰에서 기인하였다는 점에서 큰 그림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OLED 모델이 완제품 기준으로 4천만대 이상 생산될 경우 모듈부문 가동률은 탄력적으로 개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의 가시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