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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관련해 6개월의 계도기간을 갖고 연착륙을 도모해 달라는 경총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 총리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경총의 제안은 근로시간 단축을 연착륙시키기 위한 충정의 제안이라고 받아들인다"면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경제부처 중심으로 이 문제를 협의해주길 바란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은 법 개정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는 감이 있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넉넉지 않다는 현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도 시행 자체를 유예하기 어렵다는 입장은 확실히 했다. 이 총리는 "시행은 법대로 하되 연착륙을 위한 계도기간을 삼을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노인,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문제에 관해서도 당·정·청 간에 긴밀히 노력하면서 당사자가 체감할 만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총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에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6개월의 계도기간을 가지고 연착륙 도모 ▲인가연장근로 허용범위 확대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