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최창호 기자

한국과 미국이 한미해병대연합훈련(KMEP) 2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중단 발표 후 추가적인 훈련 중단 조치다.
23일 국방부는 앞으로 3개월 이내 실시될 예정이던 KMEP 2개를 무기한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다. KMEP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 해병대가 한국 해병대와 백령도 또는 포항에서 매년 진행하는 합동훈련이다.

이에 앞서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지하기 위해 한국과 상의해 2개 훈련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또 “매티스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을 만났다”며 “앞으로 추가적 사항은 북한이 선의를 갖고 생산적인 협상을 계속할지 여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한국 역시 북한의 선의에 따라 생산적 협의를 지속한다며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