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68주년인 오늘(25일) 남북 군 당국이 군통신선 완전 복구를 논의한다.
남북 군 당국은 지난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날 동·서해지구 군통신선 복구를 위한 통신실무접촉에 나선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파주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남측 지역에서 실무접촉을 하는데 오전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대표단은 당시 장성급 회담에서 동·서해 군통신선 완전 복구 및 2004년 6·4 장성급 회담 합의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실무접촉이 진행되는 이날은 6·25 전쟁 68주년이기 때문에 남북 상호 소통의 첫 발을 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번 실무접촉은 남측이 지난 20일 장성급 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대북전통문을 통해 접촉을 제의했고 북측이 호응해 열리게 됐다.
남북은 양쪽에 교환기 수준의 장비를 설치하고 광케이블 매설·가공 등 작업을 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 위한 실무적 업무 진행절차 등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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