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다음달 20~26일 이산가족 대면상봉을 위한 2차 후보자 명단을 3일 교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생사확인의뢰서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250명, 북측은 200명이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5일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한 상봉대상 1차 후보자 500명 가운데 건강검진과 상봉 의사를 바탕으로 2차 후보자 250명을 선정했다.
남북은 이날부터 이산가족의 주소, 나이, 이름, 가족관계 등이 적힌 의뢰서를 갖고 생사확인 작업에 들어간다.
생사확인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명단과 북측이 보낸 생사확인 의뢰서 명단을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남북은 생사확인 결과를 담은 회보서를 오는 25일까지 주고받기로 했다. 이후 건강상태와 가족관계 등을 고려해 다음달 4일 최종 상봉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다음달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다. 최종 상봉 대상자는 남북 각각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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