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를 인수한 더블스타와 주거래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오는 6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지난 4월 6일 중국 더블스타와 신주인수 계약과 주주간 계약을 맺은지 3개월만이다. 정식계약과 함께 유상증자 절차 등이 마무리되면 경영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오는 6일 산업은행과 최종 계약 체결과 동시에 6000억원을 유상 증자방식으로 투자한다.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채권단 지분율은 23.1%로 내려가고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최대 주주가 된다.
아울러 더블스타는 이후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국내공장 설비투자 등을 위해 2000억원을 신규로 대출받아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본계약 체결 후 진행되는 주주총회에서는 최홍엽 조선대 법대교수가 지회 추천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경실련 정책연구부장, 조선대 법과대학장 등을 거쳤고, 현재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을 맡고 있다.
금호타이어 지회는 "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 향후 회사의 경영 참여를 통해 국내공장의 투명경영, 독립경영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경영전반과 조합원의 고용안정, 설비투자방안, 중요한 미래비전 발전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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