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협력업체 대표의 자살 소식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기내식 공급 지연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샤프도앤코코리아의 협력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협력사 대표 A씨가 불행한 일을 당해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샤프도앤코코리아의 협력사로 기내식 포장 업무를 담당하던 F사 대표 A씨는 지난 2일 오전 인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납품 업무를 맡은 뒤 밤낮 없는 업무량 등으로 힘들어했으며 기내식 대란이 터지면서 심리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