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해 1박2일 동안 머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및 북한 고위급 인사와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간에 기반한 비핵화 목표 대신 ‘검증’을 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검증 방안이 포함된 비핵화 로드맵을 도출해 낼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특히 북한이 핵 무기·시설에 대한 신고 리스트를 제출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이에 대한 확약을 받아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현재 평양에는 남북 통일농구 교류를 위해 조명균 장관이 머물고 있는 상태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체류 일정이 겹치는 만큼 ‘깜짝‘ 남·북·미 3자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성사되더라도 심도 있는 논의보다는 실무 수준에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가볍게 교환하는 조우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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