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가 유럽 벽에 막혀 결국 모두 짐을 쌌다.
6~7일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남미축구의 마지막 자존심인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각각 유럽의 벨기에와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
월드컵 전 독일(피파 랭킹1위)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브라질(랭킹2위)은 랭킹3위 벨기에에 1-2로 졌다.
브라질은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벌어진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자책골과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쐐기골에 무너졌다.
브라질에 앞서 우루과이는 ‘아트사커’ 프랑스에 0-2로 완패했다.
우루과이는 6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연속골을 앞세운 프랑스에 완패했다.
우루과이는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부상 공백이 컸다. 카바니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다치며 프랑스전에 결장했다.
이로써 러시아월드컵은 8강 잔여 2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유럽 팀만 남게 됐다.
8강 진출팀 중 프랑스와 벨기에가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가운데 스웨덴-잉글랜드(7일 밤 11시), 러시아-크로아티아(8일 오전 3시)가 8강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