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20분쯤 경북 영주시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40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새마을 금고로 들어가는 입구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뉴스1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430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지난 1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23분쯤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한 남성이 화장실 쪽 문으로 들어왔다.

남성은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고 쪽으로 끌고가 현금을 가방에 쓸어담았다. 돈을 챙긴 남성은 지하 1층으로 빠져 나가 옆 건물의 담을 넘어 달아났다.


경찰은 새마을금고와 파출소의 거리가 1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점을 들어 평소 은행 안팎의 사정과 주변 지리를 잘 아는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편 사건 당시 은행에는 직원 4명이 긴급벨이 설치된 책상과 떨어진 사무실에서 점심식사 중이었으며 청원경찰 등 보안요원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