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도 일간신문 이코노믹타임스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원플러스가 올 2분기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플러스는 중국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인도 프리미엄폰시장에서 점유율 40.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80%로 3위에 불과했던 원플러스는 1년만에 4배 이상 점유율을 높였다.
피트 리우 대표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지난달 출시한 원플러스6는 출시 22일만에 글로벌 마켓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반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같은 기간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을 맛봤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 34.40%의 점유율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9.9% 줄었다. 애플은 같은 기간 29.6%에서 13.6%까지 떨어졌다.
값싼 가격경쟁력을 통해 아마존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원플러스는 인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인도 시장점유율 회복을 위해 뉴델리 근처에 대규모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IT업계 관계자는 "인도 프리미엄폰은 대당 판매 수익률이 높아 고부가 핵심시장으로 분류된다"며 "원플러스를 비롯한 중국업체들의 공습이 강화돼 삼성전자도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