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올 5~7월 중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내역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모두 2057개다. 이 기간 소속회사는 45개가 증가하고 71개가 감소해 총 26개가 순감소했다.
계열사 편입은 회사설립이 23개로 가장 많았고, 지분취득이 16개, 기타가 6개로 나타났다. 계열사에서 제외된 사유로는 흡수합병(16개), 청산종결(14개), 지분매각(12개), 기타(29개) 등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IT 분야 등으로의 사업 진출사례가 눈에 띈다. 롯데, 씨제이는 영화상영업 및 공연·연예 매니지먼트업을 영위하는 롯데컬처웍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를 계열편입했다.
한화, 카카오, DB, 네이버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금융 IT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데이터애널리틱스랩, 키위플러스, DB FIS, 하트잇을 계열편입했다.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 및 계열편입 사례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효성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효성을 사업부문(섬유·무역, 중공업·건설, 산업자재, 화학) 별로 인적분할하고 분할존속회사인 ㈜효성)을 자회사의 지분 관리와 투자 등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분할신설된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효성티앤씨(섬유·무역), 효성화학(화학),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가 계열편입했다.
친족분리에 따른 계열제외도 있었다. 호반건설은 청연홀딩스, 씨와이, 버키, 청인컴퍼니, 서연홀딩스, 센터원플래닛, 에스비엘, 청연인베스트먼트, 케이지에이치, 청연의학연구소 등 10개사가 친족 독립경영을 인정받아 계열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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