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3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문 대통령의 휴가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이 독서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포함됐다. 사진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 '국수'를 읽고 있다. 또 문 대통령은 휴가기간 동안 한강의 '소년이 온다', 김성동의 '국수(國手)',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등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교보문고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가 발표한 3종 9권의 도서가 최근 일주일 일평균 60권 판매되던 것이 3일 10시 발표이후부터 지금까지 244권으로 늘어 약 4.1배가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12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5월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다. '국수'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조선 말기 바둑, 소리, 글씨, 그림 등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상황을 보여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