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5시리즈.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한국소비자협회가 화재위험에 노출된 BMW 차 소비자를 위한 소송지원단을 구성, 집단소송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자동차 관련 교수,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30여명의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소송 전문변호사로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기술지원단 단장은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과 교수가 맡는다. 자동차결함과 화재에 관한 연구 및 정부활동을 해온 자동차 전문가다. 박성지 교수(대전보건대학교 과학수사과, 교통안전사고연구소장)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을 거치며 3000건 이상의 결함 사고를 감정·평가했다. 아울러 송영배 자동차 명장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장 출신으로 배출가스 전문가다. 특히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 관련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는다.

법률지원단 구본승 변호사(법무법인 해온 대표 변호사)는 보험사 구상권 청구 소송 전문 변호를 맡으며 이미 다수의 보험사로부터 BMW 화재 차종의 구상권 청구 소송 검토를 의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BMW 화재 차 소유자의 보상비용 책정과 소송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협회는 현재 동호회 회원 100여명과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며 소송에 참여 희망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집단소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한국소비자협회에 자동차등록증(차종, 연식)과 연락처를 팩스로 보내면 협회에서 소송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차주에게 연락해 필요 서류 등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