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차량모습. /사진=경기재난안전본부 제공

BMW가 주행 중 화재사고로 논란을 일으키면서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 관련 화재사고도 속속 드러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9일 현대차의 대형세단 에쿠스와 준중형세단 아반떼 관련 화재사고가 한차례씩 발생했다. 특히 이번 화재사고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광교방음터널 인근을 주행 중이던 A씨의 아반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5분 만에 진압됐지만 차량 앞 부분이 전소됐다. 다행히 운전자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로 번지지 않았다.


운전자 A씨는 “경북 안동에서부터 운전했고 광교방음터널 인근에서 차량 앞 보닛 부분에 연기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같은 날 오전 1시40분쯤에는 경북 상주시 남상주TG 진입로 인근에서 에쿠스 차량에 불이 났다. 해당 차량은 갓길에 정차된 상태였으며 신원미상의 1명이 숨지고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후송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