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 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휴전선 인근을 비롯한 강원도 파주·화천·인제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3땅굴·한국DMZ평화생명동산·대암산 용늪·판문점·오두산전망대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프로그램은 DMZ 내 다양한 문화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평화와 생명, DMZ의 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강의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도 평화를 이야기하자’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학생들은 최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통일시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배운 내용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분단의 아픔과 더불어 평화에 대한 희망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캠프는 우리 국토의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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