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3월9일 태양의 표면에 부분일식과 플라즈마 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홍염(오른쪽 위, 태양 가장자리에 보이는 불꽃 모양의 가스)이 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오늘(11일) 저녁부터 13일 새벽까지 ‘부분일식’과 ‘별똥별’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저녁 7시12분부터 18분 동안 해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이번 부분일식은 부산·울산, 경남 등 동남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태양의 중심고도가 약 2.4도에 불과해 날씨가 맑을 경우 서쪽 하늘이 완전히 트인 곳이나 높은 지역에서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혜성의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별똥별이 되는 ‘유성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부분일식은 태양필터 등을 활용해 봐야하고 유성우는 망원경보다 맨눈으로 보는 게 좋다”며 “유성우를 잘 보려면 밤에도 불빛이 밝은 도시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나 주위에 시선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