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취준생 13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이런 점이 난감해’를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의 29.3%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견기업(21.7%)’이 차지한 가운데 ‘공기업(16.1%)’과 ‘대기업(14.7%)’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목표기업에 차이를 보여 남성은 ‘중견기업(24.8%)’-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23.7%)’-‘공기업(18.5%)’, ‘대기업(17.1%)’의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 35.4%로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중견기업(18.4%)’-‘중소기업(14.9%)’-공기업(13.5%)’의 순으로 응답됐다.
한편 취준생 대부분은 취업준비 과정에서 난항을 겪는 준비항목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취준생의 94.2%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게 느껴지는 취준항목이 있다’고 답한 것.
취준생들이 난감하게 느끼는 취업준비 항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는 다름 아닌 ‘면접에서의 자기소개(69.6%)’였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영어 등 어학점수, 외국어 능력 개발(38.7%)’과도 약 31%P의 높은 격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3위는 ‘자소서 도입문장(36.7%)’이 차지한 가운데 ‘직무 적합성•역량 개발(24.3%)’과 ‘인적성 검사(21.7%)’도 준비가 난감한 취준항목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기업 정보분석(18.3%)’, ‘면접 복장, 메이크업 등 외형(17.0%)’, ‘기업 입사지원서의 선택항목 작성(10.8%)’, ‘블라인드 이력서(7.7%)’, ‘AI채용(4.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들 항목을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대표적인 이유는 방법을 모르는 탓이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난감한 취준항목이 있다고 답한 취준생의 59.3%가 그 이유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무리 준비해도 내가 경쟁력이 없을 것 같다는 자괴감 때문에(50.5%)’ 준비가 난감하다는 취준생도 약 절반에 달했다. 여기에 ‘어느 정도까지 준비하면 좋을지 기준이 없어서(30.1%)’, ‘이미 늦었다 싶어서,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라서(25.9%)’, ‘이것만으로 될까라는 불안감 때문에(25.0%)’, ‘정보가 너무 없어서(20.2%)’ 취업준비를 난감하게 느낀다는 응답이 더해졌다.
기타 의견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모범답안과 나의 성향상의 괴리감 때문에(18.2%)’,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15.1%)’, ‘TMI(Too Much Information) 즉 너무 많은 정보, 카더라 통신 때문에(8.6%)’, ‘준비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8.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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