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주호 아내 안나를 본 장윤정은 “아기 엄마 같지가 않아요”라고 놀랐고, 도경완은 “방금 자다가 나오신 분 맞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나는 “안녕하세요. 안나입니다. 이든(나은)하고 아시엘(건후) 엄마입니다. 저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한국어 이해하지만 아직 잘 못해요. 열심히 공부해야 해요. 죄송합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스위스인 안나는 6개 국어를 할 줄 아는 미모의 재원이다.
이를 꼭 닮은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와는 한국어로 대화하고, 엄마 안나와는 독일어로 대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나는 “나은이는 독일어, 영어를 할 줄 알고 한국 가족들이랑 대화할 때는 한국어도 하고 있어요. 우리 가족들이랑 이야기할 때는 스페인어를 사용해요. 특히 저희 엄마랑 얘기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은의 교육법에 대해 안나는 “저희는 강요하지 않아요. 일상생활에서 배우도록 두는 편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주호와 부인 안나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박주호는 “유럽은 축구장에 VIP 카페가 있다. 거기서 안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비행기에서 만났던 사람인데 안나를 카페에서 다시 만나니 그게 인연이 되어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그러다 어느 날 안나가 내게 자신이 친구인지, 여자인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우여곡절 끝에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박주호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수비수다. 박주호는 2011년부터 2014년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스위스인 아내를 만나 결혼했고, 2015년 첫 딸 나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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