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려는 노력을 옹호하면서 "아마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most likely)"고 말했다.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론이 퍼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겪는 터라 과거처럼 (북한과의 관계진전 등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전임자들은 30년 동안 북한 문제를 다뤄왔지만 자신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나는 북한의 핵실험을 중지시켰고 미사일 실험을 중단시켰다. 일본은 흥분하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누가 아는가? 지켜보고 있다(We're going to see)"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은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과 나는 지난해 새로운 한반도 전쟁을 불러올 것처럼 얼어붙었던 핵 교착상태(nuclear standoff)를 완화했다"고 주장했다.
또 "나는 그(김정은 위원장)를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한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는 없으며 조용하다. 나는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인간적 관계를 맺고 있다. 난 그것이 서로를 묶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조만간 있을 수도 있느냐(on the horizon) 묻는 질문에 "아마도 우린 그럴 것이다. 그러나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시점이나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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