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외교부는 21일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후속협상과 관련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에서 "북미간 후속 협상 일정 및 협상 전략에 대해 한미간 긴밀 협의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달 6~7일 폼페이오 장관의 3차 방북 결과로 미군 유해송환이 이뤄지면서 북미간 신뢰가 구축됐고, 이후 양 정상간 수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속조치 추진 동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다만 미측은 아직 비핵화 관련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가 없다는 인식하에 추가 독자제재를 통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협상과정에서는 ▲비핵화 프로세스 구체순서 ▲대북 안전보장 방안 ▲북미관계 정상화와 비핵화간 관계 등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교부는 이런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북미간 구체 비핵화 합의 도출 촉진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향후 대응방향을 밝혔다.


아울러 남북간 협의 및 교류 사업과 비핵화 협상 및 북미관계 진전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도 경주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