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AP통신)

영국에서 우버가 규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시는 ‘블랙캡’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는 런던 명물인 택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버의 배차서비스 규제를 정부에 요구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시는 미국 뉴욕시가 우버에 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버의 배차 서비스에 규제를 적용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칸 런던 시장은 그레이 링 영국 교통장관에 보낸 서한에서 “(우버 배차 서비스에 대한)규제는 시급한 사안이며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칸 시장은 “블랙캡이 2만4000대로 감소 추세에 있는데 반해 우버는 11만대를 넘어서면서 혼잡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배경에는 택시업계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런던 택시운전사 단체는 “우버의 도입으로 운전자 1인당 연평균 1만파운드(약 1444만원)의 수입이 줄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