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티븐 비건 포드 부사장을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선임하고 함께 방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비건 대표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동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북미는 여전히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6일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을 촬영한 위성사진과 사흘 뒤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해체작업이 최근 정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정권기념일(9.9절) 열병식에 선보일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무기 100여기가 일제히 등장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를 철회하기 위해선 비핵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열린 집회에서 "우린 엄청난 제재를 부과하고 있고 빨리 이를 철회하고 싶지만 그들이 핵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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