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위치한 센트럴시티에 JW 메리어트 서울이 8개월여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재개장하면서 백화점, 면세점, 특급호텔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통해 유입된 외국인의 백화점 이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실제 면세점이 오픈한 7월18일부터 8월17일까지 1달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30.4% 신장했고 구매고객수도 15.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면세점 오픈 직전 한 달 강남점 외국인 고객매출이 0.9%, 구매고객수는 1.7% 신장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다수 유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럭셔리 백화점 답게 외국인 큰 손 고객들이 전체 외국인 매출을 이끌어 명품장르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300% 이상 신장했고 럭셔리 워치의 경우는 800%까지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 남성 럭셔리 전문관, 슈즈 전문관 등 전문관을 앞세운 증축·리뉴얼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에 외국인 고객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면세점 공사로 임시 운영됐던 외국인 데스크를 면세점과 인접한 강남점 신관 2층에 이달(17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33㎡(10평) 규모의 외국인 데스크에서는 세금환급, 환전, 신세계 외국인 멤버십 가입, 컨시어지·통역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오픈 한 달여가 지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도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오픈 한달만에 3만여명의 고객들이 찾으며 약 308억의 매출실적(온·오프라인 전체)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조창현 부사장은 "지난 7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이어 이번에 특급호텔까지 새롭게 재오픈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글로벌 쇼핑공간의 3가지 요건인 쇼핑(미식), 관광, 휴식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콘텐츠를 투입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일대를 도쿄 롯뽄기 힐즈, 홍콩 IFC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쇼핑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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