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YTN에서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앞으로 당분간 전승호·윤재춘 공동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YTN이 이날 녹음 파일과 함께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윤 회장은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짜고짜 직원들에게 ‘정신병자 XX’, ‘미친 XX’, ‘이 XX’ 등 상상을 초월한 거센 욕설을 퍼부었다. 윤 회장의 이 같은 폭언은 일상적으로 반복됐으며 심지어 공식회의에서도 입에 담긴 힘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윤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6년간 검사생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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