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수려한 자연 풍광을 즐기며 걸어볼 수 있는 남도의 걷고 싶은 길로 '장성호 수변길'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소개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총 7.5km 길이의 트레킹길이다. 산길과 수변길을 모두 걸을 수 있다.

장성호의 자랑으로는 나무 데크길과 옐로우 출렁다리가 있다.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1.23Km의 데크길은 나무터널이 우거져 녹음을 선사해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


걷다 보면 간간이 나뭇가지가 데크 위로 뻗어나와 가을이 와도 가시지 않은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물들어가는 단풍잎과 함께 반대편으로는 그림처럼 아름답게 탁 트인 장성호 경관이 눈을 즐겁게 한다.

데크길이 끝나면 팔각정이 나오고 산으로 오르는 오솔길이 이어지며 언덕을 넘으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지난 6월 완공된 156m 길이의 '옐로우 출렁다리'. 이 다리는 황금색 주탑이 우뚝 선 현수교로 호수 한 켠을 가로지른다. 옐로우시티 장성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아찔한 체험과 함께 장성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박우육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여름은 폭염이 지속돼 유난히 더웠지만 입추가 지나고 찾아온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남도의 걷고 싶은 길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에 맞는 장소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