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37.65포인트(0.53%) 하락한 2만5986.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2.91포인트(0.44%) 낮은 2901.1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2포인트(0.26%) 내린 8088.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주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 외교적인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일제히 하락했다. 아울러 장 후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에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기업들은 비용부담이 늘게 된다. 미국이 부과하기로 한 중국산 제품 품목은 중간재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 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을 줬던 부분은 원자재가격(17%), 국제유가(17%), 운송료(17%), 임금(12%) 등 비용과 관련된 부분이 약 59%를 차지했다.
앞서 뉴욕 증시가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관세부과는 기업에게 큰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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