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황인범(22·아산)이 조기 전역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대전 시티즌 소속이었던 황인범은 지난해 10월23일 군경구단인 아산 무궁화 FC 입단 테스트에 최종 합격했다. 지난 1월7일 입대한 이후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지난 1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일본을 2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표팀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의 길이 열렸다.
과거에는 군 복무 중인 선수는 올림픽 메달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도 남은 기간을 다 채워야 했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병역법이 개정돼 조기 전역이 가능해졌다. 이번 축구 대표팀의 유일의 군인 출전자였던 황인범 역시 이 혜택을 받아 조기 전역을 할 수 있다.
조기 전역을 할지 만기 전역을 할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군 생활을 불과 9개월밖에 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전역을 택할 것이라는 게 축구팬들의 예상이다. 조기 전역을 할 경우 현재 '일경' 계급으로 복무 중인 황인범은 '상경','수경' 계급을 건너뛰고 군복을 벗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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