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각각 1.2,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과채류를 비롯한 주요 생필품 가격이 크게 올랐고, 기름값·외식비도 껑충 뛰었지만 누진제 구간 조정으로 전기료가 내려 물가 상승률이 1%에 머물렀다.   

4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8(2015년=100)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 1.4%에서 ▲5월 1.5% ▲6월1.6% ▲7월 1.6% 상승했다가 이달 1.4%로 둔화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9.0%,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채소류는 전월대비 22.5%,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고, 과실류도 전월대비 7.9%,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그나마 어개류는 전월대비 4.0%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식료품·비주류음료(1.7%) ▲기름값 등 교통(5.3%)관련 품목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고춧가루(35.6%) ▲쌀(35.6%) ▲수박(31.0%) ▲오징어(25.1%) ▲포도(4.1%)가 올랐고, ▲경유(14.6%) ▲자동차용LPG(14.1%) ▲휘발유(12.2%)등도 상승했다. ▲갈비탕(10.7%) ▲구내식당식사비(7.2%) ▲김밥(6.4%) 등 외식비도 상승했다. 반면 누진제 구간 조정으로 ▲전기료(-16.8%)는 하락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7(2015년=100)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1.2% 상승한 이후 ▲4월 1.4% ▲5월 1.5% ▲6월 1.6% ▲7월 1.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가, 이달 1.4%로 축소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9.5%,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어개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5.9% 각각 상승했고, 채소류도 전월대비 22.0%, 전년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과실류는 전월대비 8.2% 상승했으나, 전년대비 0.6% 하락했다.

전남도 광주와 같이 ▲식료품·비주류음료(3.5%) ▲교통(4.9%) 등의 품목도 상승했다. 

▲고춧가루(46.3%) ▲쌀(39.2%) ▲낙지(41.1%) ▲수박(33.4%)등이 올랐고, ▲경유(13.8%) ▲자동차용LPG(13.1%) ▲휘발유(11.4%)도 상승했다. ▲김밥(10.2%) ▲구내식당식사비(5.7%)등 외식비도 상승했으나, ▲전기료(-16.8%)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