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라이브 퀴즈쇼 플랫폼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미국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라이브 퀴즈쇼는 지난 2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잼라이브’를 서비스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잼라이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낮 12시30분에 퀴즈쇼를 진행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의 경우 오후 2시와 오후 8시로 두 번 나눠 출제한다.
낮 12시30분에 진행하는 퀴즈쇼는 SNS를 통해 연예인들의 도전기가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점심시간에 시작되는 만큼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퀴즈를 풀어보는 직장인들의 참여가 급증했다.
‘캐시슬라이드’로 잘 알려진 NBT도 ‘더퀴즈라이브’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그맨 정성호와 박슬기 등 친숙한 연예인을 MC로 기용하면서 빠르게 존재감을 알렸다.
기본 상금 200만원부터 시작하는 더퀴즈라이브는 특집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매일 저녁 9시30분에 퀴즈를 출제한다. 10문제를 모두 맞히면 인원에 따라 상금포인트를 나눠주고 있다.
팟캐스트 플랫폼 ‘팟티’를 통해 출시한 ‘페이큐’는 매일 밤 9시에 퀴즈쇼를 진행한다. 개그맨 유민상과 홍윤화가 진행을 맡아 12문제를 출제하고 상금포인트 1만원을 넘어서면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라이브 퀴즈쇼와 함께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중이다.
IT업계는 라이브퀴즈쇼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착했다고 본다. 수백만원의 상금이나 플랫폼포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회 새로운 파트너십을 진행한다. 제작단계부터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게임·영화·식품·금융 등 다양한 주제별 퀴즈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페이큐 관계자는 “라이브 퀴즈쇼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은 스마트폰 하나로 퀴즈쇼에 참여하는 편의성과 신속성”이라며 “채팅으로 소통하며 퀴즈를 풀다보니 사용자에게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미를 전달하고 파트너사의 경우 효율적인 광고플랫폼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린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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