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이르면 17일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말 예정된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예고한 후 의견수렴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17~18일께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가관세율은 10% 안팎으로 예상되며 무역협상 진행상황과 중국의 반응에 따라 최대 25%까지 인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중국을 상대로 한 고율 관세 부과를 발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무역협상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2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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