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제약바이오주 강세 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16%) 내린 2314.5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억원, 5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01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금요일 글로벌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에 달하는 대(對)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발효를 원한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상승을 반납하고 혼조마감했다”며 “한국 증시는 미-중 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36%) 오른 837.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기준 개인은 6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전환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등이 2~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종목은 보합권 내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