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은 3년째 함께한 사회공헌사업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어르신 600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했다. 올 7월부터 4000명에게 추가로 배회감지기를 보급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치매 어르신 실종 건수는 2014년 8207건, 2015년 9046건, 2016년 9869건, 2017년 1만30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실종 치매어르신 발견에 소요되는 11.8시간(708분)이다.
실종된 치매어르신을 빠르게 발견하는데 배회감지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행복GPS 무상보급 이후 대상자 중 실종신고가 접수된 30명이 전원 발견됐고 평균 발견시간도 66분으로 크게 줄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욱 부회장은 “해당 사회공헌사업이 민·관 협력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보급대수와 대상 범위를 넓혀 치매어르신뿐 아니라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손목밴드 타입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2020년까지 누적 총 1만5000대 이상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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