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경기도민이 직접 제안한 7건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다.
경기도는 26일 ‘새로운 경기위원회’에 접수된 3만2691건 중 정책제안으로 분류된 60건 가운데 소관부서 실무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진행한 결과 7건을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앞서 지난 6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 같은 이름의 홈페이지에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를 개설, 도민으로부터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최종 채택된 7개 제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운영(보건정책과) ▲일부 버스만 있는 USB충전기를 전 차량으로 확대하는 버스 내 충전기서비스 확대(버스정책과) ▲이면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 센서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음성안내, 불빛 등이 표출되는 교통안전 스마트시스템 도입(도로관리과)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비상기획담당관) ▲노후교량이나 건축물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 실시와 점검결과 공개 등을 담은 재난안전 관련 종합대책 수립(기동안전점검단)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전담조직이나 인력을 보강하는 재난안전본부 홍보전담부서 신설(소방행정과) ▲국공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확대(농업정책과) 등이다.

경기도는 아이디어별로 소관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에서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실시방법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채택된 제안에는 심사점수에 따라 30만~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심사에서 채택되지 않은 제안도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기회를 적극 마련해 도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정책이 생활속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채택된 제안 가운데 제안자의 실명과 연락처 정보가 없는 경우 상금 지급이 어렵다며 경기도 홈페이지 ‘제안자를 찾습니다’를 통해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미래전략담당관으로 연락을 줄 것을 당부했다. 정책제안 60건에 대한 전체 심사결과는 ‘새로운 경기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