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 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3박5일 간 방미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날인 28일 연차휴가를 낸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춘추관에서 "(서울공항에) 도착하면 내일(28일) 하루 연가를 내고 양산에서 휴식을 취한 후 주말에 서울로 귀경할 것"이라며 "정확한 귀경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넘어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올해 연가 소진은 지난 8월3일 이후 10번째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유엔총회 참석 등 북미대화의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숨 가쁜 한 달을 보내왔다. 하루 연가를 내고 사저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27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국면에서 강행군을 펼친 뒤 하루 연가를 사용한 바 있다. 6월7일에는 한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 후 하루 휴식을 취했다. 같은 달 28~29일은 러시아 순방 여독과 피로 누적으로 인한 몸살로 이틀 연가를 낸 바 있다.
뒤이어 여름 휴가를 위해 지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 연가를 사용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양산 사저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총 14일의 연가 중 8일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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