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방제 시연.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27일 겨울철새의 국내이동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 AI 발생농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10월1일부터는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방제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새의 국내이동으로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단계로 산란계·오리·종계 사육농가 30군데를 우선적으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전체 가금류 사육농가 80군데로 확대해 농가당 주 1회 이상 방제할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는 기후 영향을 적게 받으며 방제차로 소독이 어려운 축사 지붕을 비롯해 농장주변 등 필요한 곳에 적정량의 소독약을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AI 확산방지를 위해 오리농가 사육제한(휴지기제), 농장초소 설치, 폐사체 검사 강화 등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평택축산업협동조합 공동방제단과 가축방역 특장차량을 활용해 읍·면·동 단위 일제방역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AI 바이러스가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가금류 사육농가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루한번 이상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차종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