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 사회 교육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철규 의원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을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단상으로 나가 항의를 할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나가 홍 원내대표와 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오랜 기간 국회의원으로 이 자리에 있었지만 국무위원으로서 새롭게 이 자리에 서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유 부총리의 위장전입, 전문성, 차기 총선 출마 여부 등을 놓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어딜 와서 인사를 하나" "사퇴하라" 등의 야유성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의 고성이 이어지자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장 앞으로 나와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이주영 국회부의장에게 "제지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항의했다. 일부 여당 의원들도 "질문답게 하라", "경고 주세요" 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도 본회의장 앞으로 나와 홍 원내대표를 막아섰다. 김 원내대표가 홍 원내대표를 끌어내리려 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 팔을 잡아끌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