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6월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유례없는 무역갈등을 겪고 있음에도 미국과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양제츠 외교담당 공산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양측은 이 자리에서 지난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은 대북 압박에 공통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또한 북한이 신속한 비핵화를 실행하면 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회동에서 중국해와 인권문제 등 양국이 동의하지 않는 분야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며 대만과 중국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