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3년간 국토부 산하 법정단체 감사내역을 조사한 결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등 산하 단체들은 2014~2016년 총 7차례 안마시술소와 유흥업소에서 업무회의를 하고 룸살롱 등에서 1279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국토부가 감사하는 산하 법정단체는 총 67곳이다. 하지만 관리·감독이 허술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런 산하 단체는 국토부에서 소위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인사'가 대부분이다.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한전문건설협회 등도 부적절한 비용결제가 확인됐다.
이 의원은 "임직원 퇴직 특별위로금이나 승진 문제 등 비리가 얽힌 온상"이라며 "국토부는 반드시 관련자들에게 강력한 법적책임을 물어 처벌하고 기강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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