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한국인 5명이 12일(현지시간) 네팔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왼쪽부터 원정에 참가한 임일진 감독·김창호 대장·이재훈씨·유영직씨. /사진=카트만두포스트 캡처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산악인 김창호씨 등 한국 원정대 5명에 대한 시신수습 작업이 14일 시작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봉우리 인근 포카라지역에서 대기하던 대형 헬리콥터를 포함한 전문 수습팀은 이날 오전 사고 지역에 도착했다.

헬기가 사고 현장에 도착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신수습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신수습 작업은 사고 현장이 계곡이기 때문에 전문가로 구성된 수습팀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장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망자가 많아 한번에 모두 수습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1차로 수습한 시신을 포카라 등 인근 지역에 옮긴 뒤 현장을 오가며 추가 수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중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번 등반을 계획했던 한국 원정대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소속 김창호 대장, 유영직씨(장비)·이재훈씨(식량 의료)·임일진 다큐영화 감독 등이다. 여기에 현지에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가 격려차 원정대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